결혼하고 나면 사랑은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고들 하죠.
맞는 말이에요.
하지만 그와 동시에,
말로 전하는 사랑도 분명히 존재의 힘이 있습니다.
요즘 들어 문득,
"내가 아내에게 얼마나 자주 고맙다고 말했지?"
"그냥 사랑한다고 말한 게 언제였지?"
하고 스스로에게 물어보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아내에게 전하면 좋을 말들을
제 마음에서 하나하나 꺼내 정리해봤어요.
읽으시는 여러분도 오늘 아내에게 한 마디 해보시면 어떨까요?
1. “오늘도 고생 많았지? 당신 덕분에 참 든든해.”
가장 기본이면서도 가장 잘 안 하게 되는 말.
그렇죠, 우리 아내는 매일매일 가족을 위해 애쓰고 있다는 걸
우리가 너무 당연하게 여기고 있었던 거예요.
작은 이 말 한마디에
아내의 어깨에 쌓였던 피로가 조금은 사르르 녹을 거예요.
2. “당신이 있어서 나는 정말 행운이야.”
가끔은 아내에게도
자신이 누군가에게 얼마나 큰 존재인지 들려줘야 해요.
이 말은 단순한 칭찬이 아니라,
당신이 내 인생에서 얼마나 특별한 사람인지를 전하는 고백이에요.
그리고 그건 매일 해도 아깝지 않답니다.
3. “뭐든지 나랑 함께해줘서 고마워.”
밥을 같이 먹고,
같이 웃고,
함께 아이를 키우고,
함께 늙어간다는 것.
‘함께’라는 말만큼 로맨틱한 게 또 있을까요?
아내가 지금 이 자리에서 함께해주는 것,
그 자체로 고마운 일이라는 걸 자주 말해주세요.
4. “요즘 좀 힘들어 보여서, 내가 더 챙길게.”
말로만이라도 이렇게 다정하게 건네보세요.
특히 육아, 가사, 감정노동에 지친 아내에게,
"내가 곁에 있어줄게"라는 표현은 가장 큰 위로가 됩니다.
힘들지 않아 보여도요.
이 말 한마디가 방패가 되어줄 수 있어요.
5. “당신, 여전히 너무 예뻐.”
이 말,
결혼하고 시간이 좀 흘렀다면 더더욱 필요해요.
외모가 아니라,
내 눈에는 당신이 세상에서 제일 예쁘고 사랑스럽다는 뜻으로요.
특별한 날이 아니라
아무 날도 아닌 날에 불쑥 전해보세요.
아내 미소, 피어납니다 🌸
6. “사랑해. 늘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래.”
사랑이란 말,
매일 듣는다고 질리는 말이 아니라
매일 들어도 기분 좋아지는 말이에요.
짧지만 강력한,
우리 부부의 마음을 이어주는 따뜻한 연결 고리예요.
마무리하며
말 한마디로 사람이 웃을 수 있고,
말 한마디로 사람의 하루가 따뜻해질 수 있어요.
우리 아내,
누구보다 내 말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몰라요.
오늘 하루의 끝에서,
사랑하는 아내에게 예쁜 말 한마디 건네보세요.
그 한마디가,
당신이 얼마나 자상한 남편인지 알려주는 최고의 표현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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